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순조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순조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6.09 17:4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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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참여단 선정 완료·제1차 도민토론회 개최

‘서부경남 공공의료 미래 100년의 설계’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지난 7일 오후 경상대학교에서 제2차 도민토론회 선정위원회(운영위원장 정백근)를 개최해 시군별 도민참여단 20명과 예비인원 각 20명을 선정했다.

도민참여단에는 지난 5월 20일부터 17일간 진행한 온오프라인 모집을 통해 총 1024명이 신청했다. 제2차 선정위를 통해 자의적 판단을 배제하고 ▲서명 누락 ▲동일인의 중복신청 ▲신청인은 상이하나 전화번호가 동일한 경우 ▲지원동기 단순 복사·붙여넣기 ▲타 지역신청 등의 5가지 사유로 251명을 제외해, 773명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진주 242명, 사천 146명, 남해 93명, 하동 184명, 산청 108명으로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773명을 모집단으로 1차 운영위에서 의결된 ‘연령비, 성비’등을 적용해 무작위추출 방식으로 시군별 20명과 예비인원 각 20명 씩 총 200명을 선정했으며,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화로 3회 이상 참석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걸쳐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명단은 외부 청탁 등을 사전방지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고 본인에게만 통지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사전학습자료집을 ‘메일,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백근 운영위원장은 “서부경남 도민들의 공공의료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열정이 도민참여단 신청으로 표현됐다. 이제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도민토론회를 진행하기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제1차 도민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5개 시군의 의료현황과 공공의료 확충 주요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도민참여단 위촉식, 전문가 특강 및 도민참여단의 분임토의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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