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사립유치원 27곳 신청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사립유치원 27곳 신청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6.14 17:4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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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8곳으로 최다...7월 중 최종 5곳 선정 예정

경남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매입형 유치원’공모에 27개원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양산 등 8개 시지역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 단설유치원의 선호도는 높으나 부지확보가 어려운 도심 및 공립유치원 확충이 시급한 지역에 기존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설립·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 결과 7개 시지역에서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양산지역이 8개원 신청으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창원 7개원, 진주 2개원, 통영 1개원, 사천 2개원, 김해 2개원, 거제 5개원, 양산 8개원이다.

매입형 유치원은 내·외부 전문가 및 학부모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평가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배치여건, 시설여건, 재정 효율성 등을 평가하고, 교육부 자문을 거쳐 올해 7월 중 최종 5개원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유치원은 향후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3월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된다.

조영규 학교지원과장은 “기존 공립 단설유치원과의 지역 안배를 고려하고 공립유치원 확충이 시급한 곳에 매입형 유치원이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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