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거주 남성, 접촉자 검사 진행 중…누적 127명
지난 14일에도 해외입국·외국인 남성 2명 등 확진
지난 14일에도 해외입국·외국인 남성 2명 등 확진
경남에서 전날에 이어 해외에서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경남도는 15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합천군에 거주하는 남성(47)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멕시코에 체류하다가 지난 1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이후 자택까지 가족 차량으로 이동했고 합천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 남성이 특별한 코로나19 증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도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한 가족에 대해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는 이라크에서 2017년 3월부터 이달 12일까지 머물다 귀국했다.
러시아 국적 외국인 확진자 2명은 지난 13일 입국했다.
경남도는 이들이 모두 무증상이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3명을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20명이 완치 퇴원하고 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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