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 한복문화주간’ 선정
진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 한복문화주간’ 선정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6.16 17:5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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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억5000만원·한복문화를 일상문화로 향유 기회
▲ 지난해 진주 실크 패션쇼 현장.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0한복문화 활성화 사업 한복문화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서 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고 있으며 ‘한복문화주간 사업’은 한복문화를 일상문화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전통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한복 분야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하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15일 공모선정 지자체가 최종 확정되었다.

진주시는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한복문화주간 내 역사적 장소인 진주성을 배경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유명 역사 강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투어 ▲실크 한복 패션 경연대회 ▲한복사진 공모전 등 진주시만의 차별화된 실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문화·관광콘텐츠 등과 연계하여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더 높이겠다”며“국내 실크한복의 80%를 생산하는 세계 5대 실크명산지로서 진주시가 문화와 지역산업이 함께 공유하는 도시로 거듭나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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