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운영위원회 제5차 회의 개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운영위원회 제5차 회의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6.16 17:5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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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도민토론회 결과 분석·보완사항, 보건복지부 방문 등 논의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백근 경상대 의과대학 교수)에서 16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1차 도민토론회 결과에 대한 분석 및 보완사항 검토, 보건복지부 질의내용 확정 및 방문 계획, 2~4차 도민토론회 진행계획 검토 등을 논의했다.

우선 6월 13일 개최된 제1차 도민토론회에 대한 분석과 보완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1차 토론회는 선정된 도민참여단 대부분이 참석하는 등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운영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행사장이 다소 협소하고, 도시락 용기 및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 장비운영의 미숙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특히 주최 측에서 학습 자료집을 사전에 배포하였지만, 도민참여단이 느끼기에는 학습할 시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 질의할 내용은 도민참여단의 원활한 토론진행과 충분한 자료 제공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 신설 외 민간병원을 지정할 경우의 지정기준, 기존의 민간병원을 매입할 경우 국비 지원 여부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내용들이다.

또한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서부경남 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전달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를 방문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초청하거나 발제자 등으로 초빙하는 방향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2차에서 4차 토론회까지의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하였다. 도민참여단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재까지 확정된 발제자 및 지정토론자를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시 대안을 찾기로 하였다. 그리고 4차 토론회시 도민참여단의 논의결과를 전달하는 방법 등도 논의됐다.

정백근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1차 도민토론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지만, 운영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후 토론회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도민참여단이 성공적으로 공론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제6차 운영위는 성공적인 도민토론회 진행을 위한 보완사항 등을 안건으로 오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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