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가 18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3주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체계를 다시 점검해 청정함양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며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부서별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 재해예방사업 등의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협력, 인구늘리기 방안, 청렴도 향상, 당면 현안사업의 착실한 추진 등을 당부했다.

서 군수는 “유례 없는 긴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휴가철 해이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 군의 발전을 이끈다는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