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00ha 24개소 들녘 대상
군에 따르면 최근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앞서 벼 병해충 예방 차원에서 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내기 전 육묘상자 처리제를 농가에 배부하고 7월말엔 562ha에 1차 공동방제를 시행한 바 있다.
군은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이번 방제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방제 효율을 높이는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7~8월 지속된 강우 이후 갑작스런 고온으로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병해충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크다”면서 “농가들은 해충별 전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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