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참가한 함양군민 29명 모두 ‘음성’
광화문 집회 참가한 함양군민 29명 모두 ‘음성’
  • 박철기자
  • 승인 2020.08.19 16:3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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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함양군민 29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 29명 가운데 24명은 15일 집회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7일 1명이 추가로 검사 받았다. 이어 18일 4명이 검사에 응하면서 집회 참가자 모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군은 집회 참가자들이 탄 버스가 함양에 도착할 때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즉시 안내해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역학조사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검사결과를 전화 통보하는 한편 생활방역의 기본인 마스크 착용 생활화, 증상 발생 시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 1일 1회 건강 안부를 묻는 능동감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코로나19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사회 깜깜이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마스크 쓰기 생활화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와 기침은 옷소매 이용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생활공간 주기적 소독하기 등 개개인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를 펼쳐나가겠다”며 “코로나19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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