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선제적 방역활동 전개
함양군 코로나19 선제적 방역활동 전개
  • 박철기자
  • 승인 2020.08.20 16:2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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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재대본 중심 방역체계 재점검·개인방역수칙 홍보 등
▲ 함양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함양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지역사회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청정함양’을 지키고 있다.

최근 군은 함양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서춘수 함양군수)를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다잡고 개인위생수칙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군민들을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즉시 안내하는 등 선제 대응을 펼쳐 집회 참가자 29명을 빠짐없이 검사해 참가자 모두 ‘음성’으로 나온 것을 확인했다.

군은 수도권 8월 집회 참가자 검사와 동선 노출자 관리 등을 실시하고 종교단체 예배 축소, 소모임 자제, 취식 금지, 무더위쉼터 방역수칙 지도 등에 집중하는 한편 각종 행사 재검토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군은 함양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과 하차장, 안의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인력을 배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도와 함께 방역·소독 및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또 버스터미널과 선별진료소, 사회복지시설, 주택밀집지역 및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매일 전개하고 선별진료소 2개소 24시간 운영,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및 지도를 펼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휴가철 함양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고위험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군내 공중·서비스, 문화·유통, 유흥·오락, 종교·야외 등 30개 분야 1676개 시설 및 업체 등에 손소독제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이용자 명부 작성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며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임과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주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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