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찜통더위 속 온열질환 발생 주의 당부
함양군 찜통더위 속 온열질환 발생 주의 당부
  • 박철기자
  • 승인 2020.08.20 16:22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 자주 마시기 등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 제시
함양군보건소(소장 김영숙)는 20일 최근 찜통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고열, 빠른 맥박 및 호흡,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은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불볕더위 아래서도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엔 휴식 취하기 ▲65세 이상 고령자는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 기울이기 등을 제시했다.

김영숙 소장은 “코로나19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야 한다. 폭염 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12시~오후5시 사이엔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며 “부득이 활동해야 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