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주 마시기 등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 제시
함양군보건소(소장 김영숙)는 20일 최근 찜통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고열, 빠른 맥박 및 호흡,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은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불볕더위 아래서도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엔 휴식 취하기 ▲65세 이상 고령자는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 기울이기 등을 제시했다.
김영숙 소장은 “코로나19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야 한다. 폭염 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12시~오후5시 사이엔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며 “부득이 활동해야 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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