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산초 ‘숲이 좋다, 오감만족 숲체험 캠프’ 운영
통영 도산초 ‘숲이 좋다, 오감만족 숲체험 캠프’ 운영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8.31 16:0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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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협력형 마을학교 숲체험 프로그램
통영 도산초등학교(교장 엄태철)는 지난달 27~28일 2일에 걸쳐 ‘숲이 좋다, 오감만족 숲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숲이 좋다, 오감만족 숲체험 캠프’는 학교협력형 마을학교 숲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수련활동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8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숲교육 전문가 및 마을교육활동가가 함께 참여하여 자연과 숲이 주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하며 자연의 오묘한 질서와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실내에서 숲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천연의 재료로 시원한 음료를 직접 만들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체험하는 ‘쿨에이드 만들기’, 자연에서 얻어지는 나무조각이나 자연물들을 활용한 ‘우리집 이름표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냉장고 자석 만들기’‘나무 책갈피 만들기’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백 만들기’체험을 통해 자연과 공존을 느꼈다.

둘째 날에는 학교 숲 밧줄놀이, 건강을 지키는 밸런스 워킹 PT 등 자연과 어우러진 신체활동을 통해 자유로운 공간에서 마음껏 움직이며 학교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기회와 그룹친구들과 함께하는 숲체험 미션을 통해 더불어 생활하는 공동체 의식과 선후배 간의 우정을 쌓았다.

도산초 엄태철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배움을 얻게 되었으며 학생, 교직원, 마을교육활동가 함께하는 숲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숲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며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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