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와 중앙동 건강위원회는 지난 9월말 중앙동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사진촬영은 양산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인 꽃보다 어르신이라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 건강위원회에서 무병장수의 기원을 사진을 액자에 담아 추석전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우울감과 고립감 소외감을 더 느끼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고 비용 문제로 장수사진이 없는 마을 어르신들을 중앙동 건강위원회가 직접 발굴하고 사진관까지 모셔 촬영을 도왔다.

김은준 중앙동 건강위원장은 “세상에서 아름다운 얼굴이 우리 어르신들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외로우셨을 텐데 촬영하는 내내 즐거워하시는 웃음에 옆에서 지켜보는 이들도 행복했고 훈훈했다”고 전했다.

안갑숙 건강증진과장은 “주민주도형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건강증진사업이 더욱더 주민들에게 좋은 사업으로 거듭나고, 코로나19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 오래 행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건소도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