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숙이)은 2020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소속 청소년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 꿈드림센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이후 꿈드림센터의 지원을 통해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한 이야기를 전국 꿈드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A양은 ‘내 인생을 바꿔 준 한 장의 스티커’라는 주제로 꿈드림에 오게 된 과정, 꿈드림 지원을 통해 변화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내어 여성가족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A양은 “버스 안에서 밀양꿈드림 홍보 스티커를 발견하고 전화한 것이 내 인생을 바꿔준 기회가 될 줄 몰랐다, 꿈드림에 오지 않았더라면 정말 평생 후회할 뻔 했다”라며 일하면서 꿈드림에 나가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필요한 지원 뿐만 아니라 얻은 것이 너무 많은 한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1일 개소한 밀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중단청소년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맞춤형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장세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