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마을회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백미(10kg 35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은 관내 논에서 서창동 새마을회가 직접 경작하여 추수한 쌀을 기탁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또한, 서창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정기적인 나눔행사 및 김장나누기 등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영진 협의회장은 “긴 장마와 잦은 태풍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땀흘려 경작해 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헌 서창동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직접 경작한 쌀을 기증해 주시는 등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차진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