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죽림초등학교는 지난 2일 교내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EBS 표준화 심리검사 ‘꿈의 지도’ 프로그램으로 EBS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1교시부터 6교시까지 5, 6학년 행복학습의 날과 연계해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실시된 이번 활동은 전문 강사 1인이 한 학급을 전담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각 차시는 주제에 맞게 강의와 학생활동중심으로 운영됐다.

5학년 각 교실에서는 ‘진로, FUN하게 탐색하기’를 주제로 1교시 ‘나에게 묻다’, 2교시 ‘삶, 직업, 진로’, 3교시 ‘진로 제대로 알자’, 4교시 ‘꿈의 기록 포트폴리오’, 5~6교시 ‘꿈, 날개를 달자’등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활동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행복한 삶과 다양한 직업의 종류를 탐색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교실에서는 ‘창의적 리더를 꿈꾸다’를 주제로 1교시 ‘창의를 묻다’, 2교시 ‘180도 다르게 보다’, 3~4교시 도전 창의적 체험, 5∼6교시 ‘미래의 나는 누구?’라는 내용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EIE(EBS In Education)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놀이형, 토크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유도했으며,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장점 및 강점을 알게 됐으며 친구들과 여러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돼 즐거웠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죽림초 관계자는 “이번 진로탐색 및 창의융합 캠프를 통해 죽림초 학생들이 미래 창의적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내딛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