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기숙사 ‘꿈 지으미 관’ 교육환경개선 지원
마산여고는 지난 2018년 폐쇄된 이후 유휴공간이 된 옛 기숙사 건물을 2019 학교공간혁신사업(영역단위)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공간을 재구성해 ‘꿈 지(智)으미’관으로 개관했다.
그러나 부족한 예산으로 냉·난방 시설을 갖추지 못해 학생들이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해 들은 강동국 대표는 ‘꿈 지으미 관’이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를 위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흔쾌히 1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홍영원 교장은 “학생들은 냉·난방기 설치로 사계절 따뜻하고, 시원하게, 꿈 지으미 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며 “후원자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꿈 지으미 관은 배움이 살아있고 열정이 타오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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