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31개 학급에 위로와 격려를 담은 간식을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서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통해 희망과 긍정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급 간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급 단위 미션 프로그램 ‘Wee산타가 쏜다’를 마련했다.

미션 내용은 ‘예쁜 손글씨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의료진, 소방관, 경찰, 부모, 친구, 선생님 등)께 전하는 응원 메시지’와 ‘우리 반 자랑하기’이다.

Wee센터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신청학급 45개 학급 중 31학급을 선정해 샌드위치와 캔음료 등 간식을 보낼 예정이다.

허인수 교육장은 “학급 응집력 향상 이벤트인 ‘Wee산타가 쏜다’ 미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내 45개 학급 학생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벤트에서 학생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메세지를 보면서 의료진을 비롯한 어른들이 더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