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가임기 여성 엽산제 지원
함양군보건소 가임기 여성 엽산제 지원
  • 박철기자
  • 승인 2020.12.15 16:3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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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후 3개월 무료 지원…보건소 방문 신청
함양군보건소(소장 김영숙)는 가임기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엽산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엽산은 비타민B군의 하나로 녹황색 채소를 비롯한 각종 채소, 딸기(생과), 오렌지, 토마토, 키위 등에 많이 함유돼있으나 음식으로 섭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임신 초기 모체의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다. 신경관 결손은 임신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임신 초기 4주 이내에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임신 전후 3개월간 엽산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엽산 지원 신청은 함양군에 주소를 둔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결혼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엽산제는 1회에 한해 임신 전 3개월, 임신 후 3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출생지원계(055-960-8033)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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