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선거인 수 2180명…4년 전보다 700여명 늘어
대한체육회장 선거인 수 2180명…4년 전보다 700여명 늘어
  • 연합뉴스
  • 승인 2020.12.21 16:52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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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8일 열리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2000명 넘는 선거인이 참여한다.

2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총 선거인 수는 2180명이다.

기존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쳐져 새로운 통합 체육회가 탄생 뒤 첫 회장 선거였던 4년 전의 1405명보다 700명 넘게 늘어난 수치다.

선거인단은 회원종목단체 1425명, 시도체육회 295명, 시군구체육회 456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선수위원회 선수대표를 합한 4명으로 구성된다.

선거인 수 산정 방식은 지난 선거와 달라지지 않았으나 전체 인원이 늘어난 건 통합 체육회 출범 이후 전반적으로 조직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회원종목단체와 지방 체육단체의 선거인 추천을 받은 체육회는 선거인단을 확정해 24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28일까지 명부 열람을 마칠 계획이다.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은 28~29일이다.

이번 선거엔 재선을 노리는 이기흥(65) 현 회장에 맞서 강신욱(65)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유준상(78) 대한요트협회 회장, 윤강로(64) 국제스포츠연구원 원장, 장영달(72) 우석대 명예총장, 문대성(44)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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