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경남교육청 21일부터 정상 업무
확진자 발생 경남교육청 21일부터 정상 업무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2.21 16:5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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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은 28일까지 자가격리 계속
▲ 21일 정상 업무를 시작한 경남교육청이 월요회의를 하고 있다.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재택근무로 전환됐던 경남교육청이 21일부터 업무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 이후 경남교육청은 청사 방역과 전 직원 전수검사를 마무리하고 월요회의를 시작으로 각 부서가 업무를 재개했다.

이날 월요회의에는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박종훈 교육감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교육청 전체 현안 점검과 공백없는 교육행정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는 28일까지 자가 격리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확인 즉시 청사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방역당국과 협력하며 긴밀히 대응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동선을 신속한 파악하고, 18일 재택근무로 전환한 뒤 매일 본청과 2청사를 방역하고, 전 직원 전수검사를 했다.

또한 확진자 발생일을 기준으로 교육청 행사에 참여한 외부 인사에 대해 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방안을 적극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더욱 강화된 방역수칙의 마련과 적용, 철저한 교육을 통해 본청 및 직속기관, 교육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내 감염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역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전파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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