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기동순찰 강화·해넘이 해맞이 다중운집 사고예방 주력
성탄 전일인 24일부터 28일까지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0일간의 특별근무가 시행된다.
도 소방본부와 전 소방서가 실시하는 특별경계근무에는 총 1만3742명의 인력(소방공무원 3830명, 의용소방대 9806명)과 652대의 장비(소방차량 649대, 소방정 2대, 헬기1대)가 동원된다.
특히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은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는 내용으로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도내 전역에서 공식적인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없을 것으로 파악되나, 경남 소방본부는 개별적인 모임이 예상되는 장소에 소방차량과 인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히 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로 도민의 안전을 세밀히 살피겠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가급적 모임과 행사를 삼가고 가족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성탄절과 연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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