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진 촬영·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 온기 전해
이번 표창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한 ‘2020년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 ‘자원봉사’부문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훈비 사진동아리는 2015년 1월부터 경로당과 사천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장수사진 촬영과 집 안 청소·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해왔으며, 장병 문화 활동과 봉사를 한 번에 성취해 왔다.
특히 장병과 군무원을 비롯한 그들의 가족까지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부사관단은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2016년부터 매년 50만원씩 지원하며 온기를 더했다.
봉사는 사진동아리 대표와 사천시, 사회복지사의 긴밀한 협조 속에 대상자 선정, 사전답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한편, 사진동아리 대표 서승현 하사는 “부대 안에서 차가운 비행기를 만지다가 봉사를 하러 가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서 활동한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의지를 이어 노인공경과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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