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창에서는 기계의장직장 소속 Root팀(5급 안석 등 9명)과 설계과 소속 스마트코비팀(7급 윤창한 등 5명)이 출전했다. Root팀은 함정 레이더 측정에 필요한 부품인 트라이플랜을 DfAM으로 설계해 금상을 수상했다. 공정 단순화, 부품재료 단일화, 경량화 및 제작 기간 단축을 통해 차후 레이더 측정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참가팀인 스마트코비팀은 잠수함에서 사용하는 온수저장형 가열기를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해 동상을 수상했다. 경량화, 열 보존효과 상승은 물론, 국내 제조업체가 없어 겪는 수급의 어려움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상을 수상한 Root팀의 임현철 군무주사(6급)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정비창이 3D 프린팅 기술 고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3D 프린팅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해, 해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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