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표 배부…경남교육청 맞춤형 진학 상담 시작
수능성적표 배부…경남교육청 맞춤형 진학 상담 시작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2.23 16:5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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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23일부터 수능 응시자가 있는 고등학교 및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배부한다.

성적표는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으며, 졸업생 및 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출신고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중 재학생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수능 성적표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만 출력 가능하다.

또한 대리자가 수령할 경우에는 수험표 대리 교부 방법에 준하여 가능하며, 접수증 또는 수험표를 분실하였을 경우에는 신분 확인 후 성적표를 수령할 수 있다.

재학생 외 졸업생 등 수험생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 온라인 발급 사이트에 접속해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 후 온라인으로 성적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성적표 출력은 내년 1월 29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성적증명서의 경우 24일 오전 9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접 방문, 팩스 및 우편으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수능성적표가 나오면서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정시모집 지원시 유의점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 활용지표(표준점수, 백분위), 반영 영역,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등을 확인하여 자신의 수능성적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내년 1월 5일 일반대학 수시모집 충원이 종료된 이후 대학별로 발표되는 정시이월 인원에 따른 정시모집 대학, 학과별 최종인원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는 정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29일부터 1월 5일까지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정시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신청자별 상담시간 지정, 상담 전·후 소독, 내담자와 상담자 거리두기, 가림막 설치, 마스크·장갑·페이스쉴드 착용 등의 방역대책을 실천하는 가운데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담은 신청자별 40분간 진행하며, 정시 관련 입시자료집을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배부하여 자신의 진로진학 설계의 도움자료로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정시모집 지원 시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성적 결과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 및 학과를 찾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담임선생님과 상담하거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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