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계곡 변화 모습 촬영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계곡 변화 모습 촬영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2.09.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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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로 계곡물의 위험 실감…주의 당부
▲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달 태풍으로 인한 지리산 대성계곡의 변화를 촬영한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사진은 좌측상단 27일, 우측상단 28일(볼라벤), 좌측하단 29일, 우측하단 30일(덴빈).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에서는 지난달 28일~30일 3일간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지리산 대성계곡의 변화를 촬영한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자연자원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인터벌 카메라(플랜트 캠)로 촬영한 것으로 사진들을 보면 평소에 잔잔했던 계곡이 28일 ‘볼라벤‘의 영향으로 큰 비가 내리자 급작스럽게 불어났고, 29일에는 다시 수위가 낮아지고 평온했다가 30일 ‘덴빈’으로 다시 범람하는 광경이 포착됐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과 같이 산세가 크고 험하며 계곡이 깊은 곳에서는 잠깐 동안의 비로 계곡물이 급작스럽게 불어난다. 비가오는 날에는 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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