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10세대 방문 안부 확인·물품 전달
이번 봉사활동은 밀성여자중학교 학생회 임원 19명이 참여해 교사들의 인솔 하에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학생회 임원들은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저소득 소외계층 10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돕기 물품(백미 200kg, 상품권 50만원)을 전달했다.
밀성여중은 2015년부터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사들과 함께 5명 미만으로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직접 마련한 물품으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뜻 깊었다면서 이번 나눔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균 내이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활동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나눔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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