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署 지역 서민 상대 상습 갈취폭력배 검거
사천署 지역 서민 상대 상습 갈취폭력배 검거
  • 박명권기자
  • 승인 2021.01.14 16:4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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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세업자만 골라 폭행…수차례 무전취식 40대도 구속
사천경찰서(서장 박창지)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영세업자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폭행, 업무방해 한 ‘갈취폭력배’ A(60) 씨와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만을 물색해 수차례에 걸쳐 무전취식한 B(47)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트 종업원 등을 상대로 총 1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 업무방해 한 혐의다.

B씨는 지난 2019년 9월 12일부터 지난해 12월 7일까지 사천, 함안 등지서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만을 상대로 총 8곳에서 500만원 상당의 술값을 편취한 혐의로 검거됐다.

형사들이 관내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피해사례를 수집해 피의자들을 구속에 이르렀으며, 이들의 여죄 파악과 추가적인 지역내 생활범죄자들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박창지 서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줄곧 사천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할 것임을 표명하고, 형사팀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획적 형사활동을 강조해 왔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 영세업자를 더 울게 만드는 동네 갈취범, 주취 폭력배들을 일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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