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환경 문제의 경각심을 갖기 위해 플라스틱을 중심 주제로 선정했다.
프로젝트 수업 전반에 대해 여러 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그린세상 환불원정대’, ‘친환경 빨대·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Green 창업 박람회’ 등 학년별·교과별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이 실시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체험의 기회를 넓히고, 학생들의 삶과 관련 있는 주제 중심 수업을 통해 성장과 발달, 올바른 가치관 정립의 계기를 가졌다.
또, 프로젝트 수업을 단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나눔 활동을 진행해 배움을 공유하고 상호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개인의 배움이 모두의 배움이 되도록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쉽게 쓰고 버린 플라스틱이 동·식물, 바다생물까지 피해를 받아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플라스틱의 종류가 많다는 걸 배웠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비닐이나 페트병 외에도 다른 플라스틱의 사용도 줄여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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