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 하동 옥종면에 홍삼 향기 가득
명절 앞 하동 옥종면에 홍삼 향기 가득
  • 김효빈기자
  • 승인 2021.02.02 16:51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종면 기부운동연합회 1367만원 상당 물품 후원
㈜농업회사법인 금우 저소득가구에 쌀 30포 기부
하동군 옥종면 기부운동연합회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하동군 옥종면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운동연합회(회장 하만진)와 ㈜농업회사법인 금우(대표 오영철)가 어렵게 생활하는 면민에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홍삼분말·쌀 등 물품 나눔 이웃돕기’를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운동엽합회는 6년근 홍삼분말 148개, 관절겔크림파스 60개, 홍삼자기방파스 1014개 등 1367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222세대에 전달됐다.

옥종면 출신 하만진 회장은 현재 진주시에서 기부연합회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향을 떠나도 늘 마음은 고향을 생각하고 면민에 대한 관심이 남 달랐다.

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줄어들어 소외감을 느낄 지역 어르신을 생각해 작은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금우도 설 명절을 앞두고 10㎏들이 쌀 30포를 기부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해졌다.

금우는 병천마을에서 설립돼 작물재배지원 서비스업을 하는 회사로, 오영철 대표는 “작은 정성이 외롭고 쓸쓸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허식 면장은 “ 기부문화가 어려운 요즘,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준 기부운동연합회와 금우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