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의사소통교육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창신대 의사소통교육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2.02 16:5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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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통방법 학습·교육으로 능동·논리적 사고 향상

창신대학교 카리스교양대학(학장 김혜윤 교수) 소속 의사소통교육센터(센터장 이길연 교수)는 동계방학 기간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교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의사소통교육센터 교육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하여 원어민 교수와 함께 하는 ‘한·중·일 어학캠프’와 ‘E-해피아워’, 대학생들이 가장 필요한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하여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스피치 특강’, ‘기자와 함께하는 글쓰기와 소통 세미나’ 등으로 다양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COVID-19)로 다양한 학과 학우들을 만나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Teams(원격 화상 시스템)로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매 과정마다 30명에서 50명 이상의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 참여할 수 있는 비교과프로그램이 있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기 중에는 학과 공부에 매진해 장기 프로그램이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부담스러웠는데, 방학 중에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좋은 특강을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밝혔다. 반면, 대면이 아니라 원격 화상 시스템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른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생도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의사소통교육센터장 중국비즈니스학과 이길연 교수는 “우리 창신대 학생들이 이런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다양한 소통 스킬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성을 갖추고,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지식인 및 사회인으로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의사소통교육센터는 “하버드대학에서 ‘익스포스(Expos)’라고 부르는 논증적 글쓰기 프로그램(Expository Writing Program)을 벤치마킹 해 한국 대학 최초로 독자적인 ‘창신대 글쓰기 프로그램’개발하여 창의적 글쓰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외국인 선후배 멘토링’, ‘관계형성 커뮤니케이션’, ‘언택트와 온택트시대 소통스킬’ 및 ‘어학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설립된 의사소통교육센터의 설립목적은 ▲학생들에게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다양한 소통방법을 통해 사회적 인성을 갖추고, 4차 산업시대의 정보이해와 표현을 통해 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지향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와 소양을 갖추고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존과 발전의 가치 실현 ▲4차 산업혁명 시대, 다문화 사회,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 배양 ▲이와 같은 의사소통능력 증진을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에 있다.

한편, 의사소통교육센터는 학생들에게 창신대 인재상(像)인 타인에게 봉사하는 실천인, 현장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인,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세계시민에 근거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통해 지식인 및 사회인으로서의 가치 실현을 운영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아울러 카리스교양대학, 국제교류원, 취창업지원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진로심리상담지원센터 및 각 학과와 연계하여 창신대 학생들이 재학 중에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의 다양한 소통방법의 학습과 교육을 통하여 단순한 학습효과를 뛰어넘어, 능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지닌 사회인으로서의 덕목을 실현시켜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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