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인허가, 20개월만에 감소
주택건설 인허가, 20개월만에 감소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9.20 16:3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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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20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 주택인허가 실적은 총 3만903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주택인허가 실적이 줄어든 것은 2011년 1월 이후 20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 7월(4만3682가구)에 비해서도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1~8월까지 인허가 누계 물량은 총 32만가구로, 전년 동기(25만가구)에 비해 여전히 26%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437가구로 5.6%, 지방은 2만4593가구로 3.8% 줄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3% 줄어든 2만3198가구, 아파트 이외의 단독·다세대 등은 1.6% 감소한 1만5832가구로 나타났다.

이 중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건 수는 전국 946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7%나 늘어났으나, 전월보다는 7.7% 줄었다.

오는 10~12월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4만482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3만410가구, 지방에서 1만4415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는 10월에 1만82가구, 11월 9048가구, 12월 2만5695가구가 각각 입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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