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중국여성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동행
모매화씨 감사 깃발·편지·구기차 보내와 훈훈
모매화씨 감사 깃발·편지·구기차 보내와 훈훈
2년 전인 지난 2019년 12월 12일 오후 1시께 원문슈퍼(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586-1) 앞 노상에서 중국 여성이 길을 헤메이고 있었다.
중국 여성은 112신고에 도움을 요청했었고 현장에는 통영경찰서(서장 강기중) 광도지구대에서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광도지구대 조철영 팀장과 문강민 경장은 한국말을 알지 못해 길을 잃고 주변에 도움을 청한 중국인 모매화(여·60)를 경남 고성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 경찰이 보내준 따뜻한 친절에 모매화씨는 그때를 잊지 못하고 감사의 깃발과 편지, 구기차를 보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모씨가 보낸 깃발 내용에는 ‘이국타향진애재 한국경찰난인심’적혀져 있었다. 2명 통영 경찰관이 한국 경찰의 친절함이 머나먼 중국까지 널리 알려지게 한 셈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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