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화상 응급처치 방법 홍보
창원소방본부 화상 응급처치 방법 홍보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3.17 16:4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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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가정 내 화상 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 방법을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열에 의한 화상은 흐르는 차가운 물로 15분 정도 식힌다. 만약 물을 계속 사용하기 어렵다면 소독된 거즈를 적신 다음 상처 부위에 덮어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화상연고나 크림은 열을 완전히 식힌 후 사용하지 않으면 화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열을 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기에 의한 화상은 먼저 전류를 차단한다. 직접 접촉하면 전기가 통할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 막대기를 이용해 열에 의한 화상과 동일한 방법으로 응급처치하면 된다.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은 우선 119에 신고하고 어떤 약품으로 화상을 입었는지 알린 후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20분 이상 물로 세척하면서 기다린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상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평소 화상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고 상황판단이 되지 않을 때는 언제든지 119를 통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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