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는 최근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46개교 59동을 대상으로 3924억원을 투입해 앞으로 사전기획용역, 교육부 미래학교조성심의위원회, 자체재정계획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최종 추진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미래학교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건축교육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으며, 지난 3월에는 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해 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히 학교시설 개선사업이 아닌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과감한 교육혁신,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건물 에너지 절약과 학생 건강을 고려한 제로 에너지 그린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미래형 교수학습 가능한 첨단 ICT기반 스마트 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학교시설 복합화,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확보하는 노후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학교의 모습을 바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은 단순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아니라 친환경 학습환경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미래학교를 만드는 일이다. 따라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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