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초고층건축물 재난대비 사전점검 실시
창원시 초고층건축물 재난대비 사전점검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5.19 16:2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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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2차 아파트 207동 재난예방체계 실태 점검
▲ 창원시는 지난 18일 초고층건축물인 메트로시티2차 아파트 207동에 대한 재난대응체계 실태를 점검을 실시했다.
창원시는 지난 18일 도내 유일한 초고층건축물인 메트로시티2차 아파트 207동에 대한 재난대응체계 실태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재실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의 화재사고와 기후 변화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고층건축물 관리주체의 재난대응 및 피해경감계획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초고층건축물의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 여부와 대응지원체계 적정성, 종합방재실 운영실태 등에 대해 점검하고, 총괄재난관리자 및 관계인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해당 아파트의 화재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수립한 재난대응 및 피해경감계획서에 대한 현장 검증을 통해 타당성 여부를 살펴보고 경미한 오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종합방재실 설치 기준 미흡, 피해경감계획서 작성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명령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관리주체 역량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아파트 총괄재난관리자에게 화재발생 메시지를 부여해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평가하는 가상훈련을 실시했으며, 재난대응 및 피해경감계획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확인하고, 현장 지도와 함께 향후 소방서와 협력체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영철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초고층건축물의 경우 그 도시의 대표성을 띠며, 재난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재난요인 사전제거 등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이 중요하다”며 “상반기 점검시 지적된 사항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관리주체 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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