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군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 개최
함안 군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5.26 17:5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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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휴식과 화합의 공간·힐링생활 환경 마련
▲ 함안군은 군북면 덕대리 옛 군북역사 내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주민상생공간, 증기기관차 설치완료 기념준공식을 거행했다.
함안군은 군북면 덕대리 일원에 군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옛 군북역사 내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주민상생공간, 증기기관차 설치완료 기념준공식을 거행했다.

군에 따르면 준공식에 조근제 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업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표창장 전달이 있었다.

이곳 군북면은 서부권 중심공간으로 군북 전통시장을 거점으로 배후마을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나, 도심지 경기침체와 열악한 정주환경 및 노후된 경관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군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비 65억원을 확보 했으며, 2015년 착수해 2020년 12월에 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으로 도로 등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방치되어 있던 옛 군북역 부지로 인한 마을 간 단절을 해소하고 경관개선을 통한 주민 친화적 힐링공원 조성을 위해 2017년 주민상생공간 조성사업비 27억원을 확보하고 2019년 12월에 공원조성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휴식과 화합의 공간은 물론 힐링생활 환경을 마련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마산과 군북선 철도 종착역으로서 옛 군북역이 있던 곳을 기념하고 상징할 수 있도록 증기기관차를 설치해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체험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했다.

또한 이태준 기념관, 수많은 함안인 독립열사, 320독립만세운동 등 독립을 주제로 함안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2020년 8월 증기기관차 및 객차 제작에 착수해 금년 2월에 설치를 완료했다. 함안군 칠원읍 소재의 ㈜성신RST(대표 박계출)에서 증기기관차 제작 시 객차 내부설비에 3천만 원 상당을 협찬했다.

조근제 군수는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군북면 중심지에 문화·복지시설, 도로 등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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