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봉투 훼손 악취발생 주민 불쾌감 제기
군에 따르면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거점지역에 배출하고 있으나, 개·고양이 등 야생동물들이 봉투를 훼손하여 생활쓰레기가 주변에 흩날리고, 악취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관내 거점지역 10개소에 타는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분리하여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군 환경과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생동물로부터의 쓰레기봉투 훼손예방, 미화원들의 작업부담 경감, 관련민원 감소 등 효과가 좋을 경우 설치구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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