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진품 공룡화석,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 억년 전 사라진 공룡을 되살린다. 공룡화석전시관은 쥐라기 육식공룡 알로사우루스, 백악기 육식공룡 스피노사우루스, 쥐라기 초식공룡 카마라사우루스 등 다양한 진품 공룡 화석을 선보인다. 알로사우루스 화석은 발굴원형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전신 골격을 전시한다. 한반도공룡화석관은 가상현실(AR)·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실감 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온 퍼레이드 공연단은 주 행사장을 누비며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유명 테마파크에 뒤지지 않는 고품격 공연과 움직이는 공룡 퍼레이드를 매일 선보인다. 해가 지면 미디어 파사드와 형형색색 야간조명이 관람객들을 화려한 빛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 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건은 흥행과 방역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뤄내는 것이다. 조직위는 실내 전시관마다 동시관람인원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 조직위는 도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느슨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과 실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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