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8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산림사업장 내 기간제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전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전문교관의 지도로 진행되, 주요내용은 안전사고 발생원인, 사례, 장비별 사용 요령,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이다.

이에 군은 현재 산림 내 등산로, 임도 관리, 산사태 현장 예방, 재선충병 훈증처리, 산림병해충 예찰, 숲가꾸기 패트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가로수 및 녹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 높은 산림행정서비스 제공 및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50명의 근로자들이 근무 중이다.

조근제 군수는 산림분야의 현장 여건상 다른 분야 사업장에 비해 산업재해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이번에 실시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계기로 향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군은 근로자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