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산업(주) 하동군 저소득 어르신에 황토보료 기부
백세산업(주) 하동군 저소득 어르신에 황토보료 기부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2.11.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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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대표 "어르신들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황토를 재료로 각종 침구류를 생산하는 (주)백세산업이 농촌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황토보료를 기부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하동군 옥종면은 (주)백세산업 이승우 대표가 최근 옥종면을 찾아 정수리 영당마을 조윤임(85) 할머니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가로 1m 세로·2m 크기의 황토보료 1개씩(개당 시가 15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우 대표는 노후를 옥종에서 보내고자 준비 중인데 앞으로 같은 지역 주민이 될 어르신들에 무언가 해주고 싶어 황토보료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우 대표는 이날 백세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어르신들 집을 직접 찾아가 황토보료를 설치하고 사용법 등을 설명해줬다.

이승우 대표는 “기부를 해보니 황토보료를 사용하는 저소득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해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제 스스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고 좋아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세산업은 앞서 지난해에도 옥종면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어르신 12명에게 황토보료 1개씩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주)백세산업은 황토를 재료로 침대·소파·보류·매트 등 침구류를 생산하는 황토침대 전문업체로,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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