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기간에 확진자 급증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내달 1일부터 중환자 관리에 집중하면서 일상생활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확진자가 하루 평균 20명 정도에서 최근에는 다시 50명선을 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경제민생과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별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실행하기 위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시군에서도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비록 현재 경남의 확진자 발생이 안정적인 단계이지만 아직은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방역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따라서 도내 지자체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갈수 있도록 마지막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개인도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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