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바다에서 조업중 숨진 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통영어업인위령제’가 지난 16일 수산과학관 입구 ‘위령탑’에서 봉행됐다.
이 위령제는 통영지역 거주 어업인들로 바다 조업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어업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동시 해양 수산인의 긍지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통영의 각 수협 조합장을 비롯 수산 종사자 및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의 넋 맞이 굿을 시작으로 추도사를 올려 넋을 위로하고 참석자들의 헌화 분향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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