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외국인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방문접종을 실시했다. 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여,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3분기에는 고3 및 고교 교직원 등 대규모 접종을 시행했다. 10월부터 소아·청소년, 임신부,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대상자를 확대하여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경남의 백신 접종 완료가 70%를 넘어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경남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무엇보다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백신 2차 접종률이 70%를 넘었다고 해서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만 다수의 접종을 통해 중증 위험도를 낮춰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한 전제 조건을 충족시킨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
전 도민 70% 접종 완료는 도민의 적극 참여와 접종인력의 노고 덕분이라고 할 것이다. 경남 방역 당국은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미 접종 도민들에 대한 안전하고도 신속한 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도민들도 자신은 물론 가족이나 직장동료, 나아가 도민 모두를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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