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부터 각 분야 전문성 갖춘 공무원 배치
김해시 내년부터 각 분야 전문성 갖춘 공무원 배치
  • 이봉우기자
  • 승인 2021.11.30 17:4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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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요건 갖춘 공무원 전문관으로 선발 최소 3년이상 장기근무 보장

김해시가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공무원을 선발 내년부터 확대 운영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시가 지난달 30일 밝힌 공무원 전문직위제 확대 운영은 다각도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이 핵심골자로 해석되고 있다.

시가 이번에 밝힌 전문직위제는 사회 문화 경제 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자격을 갖춘 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선발 해 최소 3년이상 장기근무 보장의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공무원 인사제도로 보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인사제도 개선 방안으로 민사 소송 경전철 재정부담 완화 등 4개의 직위를 전문직으로 지정하고 전문관을 임용 전문직위 제도를 운영 해 왔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직위제 확대를 위해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직위를 추천받아 12월 중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기존의 전문직위 20여개로 확대 지정 할 계획이라는 것.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정기인사에 반영 될 전문관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근무성적평정 시 가점과 전문관 수당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고 최소 3년간 보직 이동을 제한 받게 된다는 것.

또한 근무 성적 가점은 3년 초과 1개월마다 최소 0.1점부터 최대 0.15점이고 수당은 근무년수를 차등해 최소 월 7만원부터 4년 이상은 월 40만원으로 구분 지급하게 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직위제 확대 실시는 공직사회의 업무연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관 선발을 통해 공직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체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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