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
‘폴리텍대학’은 직업전문학교와 기능대학이 통합하여 2006년에 ‘한국폴리텍대학’으로 출범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가 운영하는 직업교육훈련기관이라는 개혁 의지를 담고 있으며 우리고장인 경남권에도 창원, 진주, 부산, 울산, 동부산, 항공 캠퍼스가 묵묵히 자리 잡아 지역 기술 인력양성에 구슬땀을 흘리며 숙련의 과정의 보람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는 우리 지역의 자랑이며 4차 산업과 다기능 시대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할 지식 집약적 산업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교육 기관으로 국민 누구나 활용되어야한다.
2006년 통합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이루어 왔으며 특히 2021년에는 ‘하이테크과정’을 적극 신설 및 개편하여 우리나라 4대 유망분야 12개 신산업에서 총18만 명이 필요함에 따라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일반대학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기업맞춤형 훈련 등, 신산업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전국에 있는 폴리텍대학에도 향후 중, 장기 계획으로 융합직업교육 기반의 신산업분야 핵심기술 중심학과를 지속적으로 개편하며 2022년까지 총 40개 학과 신설 및 개편을 목표로 데이터융합SW, 임베디드, 생명의료정보, ESS(전기제어시스템)학과 등을 신설, 개편 하고 있다. 이는 한 가지 기술로만 살기 어려운 시대에 우리 주변에 눈을 돌리면 저렴한 교육비용으로 국가에서 4차 산업과 다기능을 요구하는 신산업 사회에 대비하여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폴리텍대학’에 문을 두드려 보자.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준공은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첨단항공기부품산업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기반 확충으로 서부 경남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에 기대를 걸 수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연계 할 수 있는 개설된 학과와 상호 융합이 가능한 직종으로 산학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인재의 다각적인 활용으로 인재 유출을 줄일 수 있으며 지역 산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실정이다.
또한 뿌리산업인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주조, 열처리 업종뿐만 아니라, 기타 운송장비 등 다양한 유치업종이 추가되어 정촌 산업단지와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서부 경남 최적의 산업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항상 그 자리에 수십 년간 지역산업 역군을 양성하고 있는 우리지역에서 묵묵히 자기역할을 담당 하고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한 폴리텍대학의 역할도 어느 정도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우리 지역에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항공, 조선, 자동차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동남권 뿌리산업의 허브 산업단지로 구축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기대하고 있는 한축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주변에 널리 알려 다기능 시대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할 지식 집약적 산업시대에 꼭 활용하고 스스로 발전시켜 개인의 발전과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소명이기도 하다.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휴대폰 검색창에 ‘진주캠퍼스’라고 치면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의 홈페이지가 그 어느 해 보다 생동력 있는 영상 및 학과소개 졸업생의 취업정보, 학과의 특·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하였으므로 누구나 관심을 갖고 정보를 공유하기를 바란다. 이는 개인의 발전과 나라의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는 첫 시작이 될 수 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든든한 버팀목처럼, 제법 쌀쌀해지는 이 아침을 여는 출근길에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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