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2021년 송년음악회’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2021년 송년음악회’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12.05 17:1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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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기쁨·위로·환희 테마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 진해문화센터는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2021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재)창원문화재단은 2020년 성산아트홀본부, 3·15아트센터본부, 진해문화센터본부로 조직개편하였으며, 진해문화센터본부는 진해문화센터(舊구민회관)와 진해야외공연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피아니스트 손열음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송영훈 리사이틀’, ‘예인명인전’, ‘락 페스타’, ‘마당극 쪽빛황혼’, ‘연극 염쟁이 유씨’, ‘마임 모든 사람은 아프다’등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다양한 공연을 많은 시민 참여 속에서 진행해왔다. 이러한 시민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진해문화센터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2021년 송년음악회’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기쁨’, ‘위로’, ‘환희’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연주하게 된다.

첫 번째 ‘기쁨’ 테마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서도 새로운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공유하는 무대로, 어린이들의 글을 주 소재로 환경, 평화,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나라 예술단’의 노래 선물을 준비하였다.

‘아름나라 예술단’은 1989년 회원동 아이들(아름나라) 창단을 시작으로 이후 ‘철부지’, ‘동요맘’, ‘제두루미’, ‘여고시절’ 등 다양한 세대의 그룹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동요를 들려주고 있다. ‘아름나라 예술단’ 고승하 이사장은 동요 부르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제15회 KNN 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번째 ‘위로’ 테마에서는 장애라는 불편을 예술의 꽃으로 피워낸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지휘 윤성준) 연주로 ‘ABBA GOLD’, ‘Children of Sanchez’ 곡을 선보인다.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는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국내 최초 기업형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음악을 통해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고 있다.

세 번째 ‘환희’ 테마에서는 ‘경남행복오케스트라’(지휘 강만호)의 무대로 다시 일상의 기쁨을 선물하는 오케스트라의 뮤직 쇼로 ‘Light Cavalry Overture’, ‘Clarinet Candy’, ‘Augusto Alves’, ‘Roller Coaster’, ‘El Cumbanchero’ 등 신나는 연주와 깜찍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음악을 통해 계층 간, 세대 간 통합을 이룬 ‘경남행복오케스트라’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과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어린이 청소년 단원들의 연주 수준은 가히 국내 최고 수준으로 금호문화재단 영재 및 영 아티스트에 여러 명의 단원이 선발되었고, 국내 최고의 콩쿠르와 음악대학에 수석 합격을 하였다.

문화창작소 임현정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2021년 송년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재)창원문화재단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편 송년의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동반자 외 한 칸 띄어앉기를 적용하여 최대 261석을 오픈한다. 예매는 12월 7일(화) 오후 2시 오픈 예정이다.

공연정보▷ 공연일시: 오는 12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입장료: 전석 초대 (사전예약 필수) 관람등급: 만7세 이상 관람가능 문의: 055) 719-7800~1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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