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안전지수 분야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가 15일 밝힌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지역안전지수 6가지 분야 중 교통사고 화재 감염병 3개 분야에서 1~2등급이 상승해 등급개선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번 시의 등급개선 우수지역 선정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40개 지역만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지역안전지수 등급개선 중 교통사고의 경우 3등급에서 2등급, 화재는 4등급에서 2등급, 감염병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각각 향상됐다.

더불어 시는 교통사고 분야에서 안전속도 5030 캠페인과 교통단속 CCTV 19대 추가설치에 긍정적 평가를 받은데이어 화재분야는 겨울철 안전취약시설 점검 지속적인 화재안전 교육 등을 통해 사망자가 전년대비 55% 감소해 지역안전지수 등급개선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

한편 시당국은 이외에도 각각 3등급과 4등급에 그친 자살과 범죄분야에 대해 생명의전화 자살예방 긴급전화 찾아가는 희망찾기사업 안심골목길 조성 365안전센터 운영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