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트로트 요정’김다현 장학기금 500만원 쾌척
‘국악 트로트 요정’김다현 장학기금 500만원 쾌척
  • 장금성기자
  • 승인 2021.12.19 17:1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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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김봉곤씨와 함께 앞서 팬 카페도 365만원 기탁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트로트 요정’ 김다현 부녀가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트로트 요정’ 김다현 부녀가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하동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기탁에는 하동군 이충열 관광진흥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앞서 김다현 팬 카페 ‘얼씨구 다현’이 지난 10월 회남재 숲길걷기 행사장에서 김다현길 1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마음에서 장학기금 365만원을 내놨다.

김다현은 “군수 할아버지께서 다현 길도 만들어 주시고 군민들이 많이 성원하고 사랑해 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동의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꿈꾸며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내년에는 군민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새해인사도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먼저 어른도 하기 힘든 아름다운 선행이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에게 희망의 찬가로 전해져 꿈을 노래하며 꿈을 이루는 활력소가 돼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홍보대사로 위촉된 청학동 소녀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아버지 김봉곤 씨의 1남 3녀 중 막내딸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미(美)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또한 ‘내 딸 하자’ ‘화(금)요일은 밤이 좋아’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신동으로서 진면목을 보여주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청학동 국악자매 ‘경사 났네’로 데뷔한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은 ‘내일은 미스트롯2’ 1대 1 데스매치에서 부른 ‘회룡포’로 진(眞)을 차지해 음원차트in은 물론 동영상 조회수 200만이 넘어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다현 팬 카페 ‘얼씨구 다현’의 회원은 5300명, 유튜브 채널 ‘김다현tv’ 구독자가 4만명, 트위트는 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학동 김봉곤 훈장도 구독자가 16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 ‘소리꽃’ 2장 발매로 ‘그냥 웃자’‘갈까 보다’등 신곡 2곡을 발표해 국악 신동으로 천부적인 재능을 선보였으며 ‘그냥 웃자’는 대중적 인기를 넘어 국민애창곡 등극을 기대하고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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