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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새송이로 먹거리부터 화장품까지개발머쉬토피아
허홍구 기자  |  rednine29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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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5.28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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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쉬토피아 대표이사 이현욱 박사가 새송이 버섯 추출물을 연구하는 모습.
머쉬토피아(mushtopia)는 머쉬룸(mushroom·버섯)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국내 새송이 버섯 개발자 이현욱 박사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머쉬토피아는 국내 버섯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이현욱 박사가 창업한 새송이 버섯 재배와 가공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자, 이노비즈(INNO-BIZ)기업이다.

머쉬토피아는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자연산 송이버섯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새송이버섯을 생산하는 머쉬팜(MushFarm), 종균을 생산하는 머쉬씨드(MushSeed), 버섯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머쉬푸드(MushFood), 생산제품을 수출·유통하는 머쉬몰(MushMall), 사람과 버섯의 생명가치를 연구하는 기업 부설 버섯과학연구소 등 생산에서 가공, 수출, 유통 및 연구개발에 이르는 토털시스템을 갖춘 세계 초유의 새송이 버섯 전문회사이다.
 

◇국내 최초 새송이버섯 개발
머쉬토피아의 대표이사인 이현욱박사는 16년간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한 공직자 출신으로 경남농기원 근무 당시 버섯연구실실장을 지냈다. 그는 지방농업관련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도농기원에 버섯연구실을 개설해 국제 버섯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가 새송이버섯을 개발하게 된 동기도 이 국제 심포지엄에서부터 시작된다. 행사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된 일본 연구원이 뭔가 새로운 버섯균을 가지고 있는 것을 눈치 챈 것이다. 이 박사는 그날 밤새도록 술자리를 같이하면서 일본 연구원을 설득한 끝에 일본에 오면 그가 연구한 것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 박사는 그해 추석 연휴를 이용해 직접 일본을 방문해 그의 버섯연구 과정을 견학하게 되었으며, 그는 자신이 새로운 버섯균을 가지고 있는데 잘 자라지 않는다며 한국에서 다시 한번 연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버섯균을 이 박사에게 전달했다.

이현욱박사는 즉시 귀국해 경남도농기원의 버섯연구실에서 실험재배를 한 결과 3개월만에 지금의 새송이 버섯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버섯균을 구해준 일본 연구원을 초청해 새송이 버섯을 보여주자 깜짝 놀라며 자신은 아무리해도 안되는 것을 이렇게 휼륭한 버섯으로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는지 오히려 감탄했다고 한다.
 
◇새송이버섯 재배농장 머쉬토피아 설립
2000년 5월 경남농업기술원을 퇴직한 이현욱 박사는 퇴직금과 공직생활동안 모아둔 약간의 여유자금을 이용해 농가들에게 버섯재배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IT업체인 ‘머쉬토피아버섯정보센터’를 설립했지만, 당시 주요 고객들이 버섯재배농가들이 농촌지역인데다 인터넷 전용회선이 시골지역까지 보급되기 전이어서 사업에 실패하고 만다.

버섯재배와 연구에는 남다른 노하우를 가진 이 박사는 직접 새송이버섯을 재배하기로 결심하고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에 토지 1만여㎡를 구해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새송이버섯 재배 농장인 ‘머쉬토피아’를 설립했다.

초기에는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있었고,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도농기원 간부의 권유로 경남도가 주최하는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결과 투자자 3명이 5억여원과 융자금 3억원 등 8억원으로 지역주민 20여명을 상시 고용하는 등 국내에서는 농업부문 최초로 주식회사 머쉬토피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새송이 활용 다양한 제품 개발
이렇게 이현욱 박사에 의해 새송이버섯인 개발되고 재배농가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자 전국적으로 대형 버섯농장들이 급속하게 증가했다. 이 때문에 벗섯 가격은 하락했으며, 소규모 농장은 경쟁력에서 뒤질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 박사는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가공품을 개발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 박사는 흔히들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은 약용버섯으로, 느타리버섯과 포고버섯·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등은 식용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효능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한다.

반면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은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면에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구매할 수 없지만 새송이버섯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경우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자신은 물론 연구진을 새롭게 구성해 일반 가공 식품과 함께 건강보조식품은 물론 화장품까지 개발하게 됐다.

◇새송이 건강기능성 효능 탁월
새송이 버섯은 식용은 물론 다양한 건강 기능성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머쉬토피아는 대곡 농장과 함께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바이오21센터의 아파트형 공장인 성장벤처지원동 205동에 입주해 연구실과 함께 가공품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새송이 버섯의 효능에 대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새송이가 피부 미백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냈으며, 충남대 약학대학과 공동연구 결과 아토피 치료에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SCI에 게재되는 등 새송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함께 새로운 연구결과를 도출해 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따라서 이현욱 박사의 머쉬토피아는 지금까지 천연 안토시아닌색소를 첨가한 새송이버섯 스낵 제조방법, 새송이버섯을 이용한 피부개선용 천연비누 및 천연화장품 제조방법, 새송이버섯을 이용한 미백기능성 제품 제조방법, 새송이버섯을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치료 조성물 생산방법 등 특허등록 5건과 특허 출원 4건 등 모두 9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식품에서 화장품까지 제품개발
머쉬토피아는 새송이 버섯 재배 생산은 물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머쉬토피아가 새송이 버섯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은 파우치는 물론 분말, 천연비누, 선크림, 스킨로션, 에션스크림 등 10여가지에 달하고 있다.

▲머쉬헬퍼100은 새송이 버섯을 특허 기술로 건조해 만든 분말제품으로 튀김, 칼국수, 수제비 등 요리는 물론 우유, 야채즙 등과 섞어 미용팩으로 활용해도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새송이 바이오라이브는 새송이버섯과 엄선한 5종류의 한약재를 배합해 고농도로 정성껏 달인 액상 파우치제품이다. ▲설애 화이트는 새송이버섯의 분말과 복분자, 오미자, 구기자, 사상자, 토사자 등 5종류의 한약재 추출액에 비타민C와 비타민E를 강화시켜 만든 과립형 제품이며 ▲설애 저온숙성 천연비누는 천연재료만 사용해 CP부누 제조공정으로 만든 천연비누다.

또 ▲설애 워셔블 딥 클렌징오일은 화확색소와 인공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식물성 오일과 드라이허브를 2개월간 침출시킨 인퓨즈드오일을 주원료로 만든 천연화장품으로 일반 화학클렌징 제품과는 차별화횐 수제 화장품이며, ▲설애 에센스는 새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미백성분인 에르고스테롤 퍼옥사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히아루론산과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다.

▲설애 썬크림은 새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미백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화이트닝 썬크림으로 깔끔한 사용감고 나노기술을 접목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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