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화물선 올해 최우수 선박
성동조선 화물선 올해 최우수 선박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2.12.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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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있는 중견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한 선박 5척이 세계 조선해운 전문지들로부터 ‘2012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성동조선해양은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지가 선정하는 최우수 선박에 3척, 미국의 ‘마린로그’지가 선정하는 최우수 선박에 2척의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 두 조선해운 전문지는 매년 건조된 선박 중 기술, 디자인, 성능 등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선박들을 뽑고 있다.

최우수에 선정된 선박은 35만배럴 FSO, 8800TEU급 컨테이너선, 7만5000t급 정유운반선, 8만2000t급 화물선, 80m급 참치선망선 등 5척이다.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선종 전 분야에 걸쳐 선정된 점도 이채롭다.
이들 선박 중 FSO, 8800TEU급 컨테이너선, 80m급 참치선망선은 올해 처음 건조된 선형으로 최우수 선박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으로도 건조기술력과 품질을 공인 받게 됐다.

성동조선해양은 앞서 2009년과 2011년에도 11만3000t급 정유운반선,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 18만t급 화물선 등을 최우수 선박으로 배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로써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원양어선부터 해양플랜트까지 건조 가능한 전천후 야드로 변신을 꾀해온 성동조선해양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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